해살이마을
 
 
사기막리에 위치한 해살이 마을은 ‘막사발처럼 질박하고 친근한 전통문화를 깊이 느껴보세요’라는 슬로건이 잘 어울리는 농촌체험마을로 마을 입구 탑거리 장승공원에서부터 마을을 둘러보면 정겨운 풍경을 새록새록 곱씹을 수 있다.
폐교된 옛 사기막초등학교의 농촌체험학교를 중심으로 산채단지, 친환경농사 체험장, 개두릅밭, 수목원에서 우리의 먹거리 문화와 자연환경의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으며 ‘사기막리’라는 마을 이름의 유래가 된 막사발을 구운 가마터를 찾아 조선시대 사기그릇의 역사도 살펴볼 수 있다.
아담하게 새로 지은 전통체험문화학교에서는 관노가면극에 사용되는 탈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, 특히, 단오 무렵 창포재배지에서 채취한 창포로 창포머리감기, 창포비누만들기를 할 수 있으며 수리취떡, 앵두화채, 개두릅떡을 만들어 먹는 체험을 할 수 있다.

■ 역사와 유래
경포대와 오죽헌, 정동진 등으로 유명한 강원도 강릉시의 산촌마을로 면소재지에서 서북쪽 2km정도 떨어져 있는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을 한 시골마을이며, 사천해변, 진리, 경포해변과 4~10km로 인접해 있다.
백두대간이 병풍과 같이 두르고 있는 형상의 지역으로 문헌에는 없으나 현재 '작은무일'을 위시한 주위에서 사기그릇을 만든 움막이 있어서 사기막이라 했다고 한다.
지금도 각종 공사시 사기그릇 잔흔이 발견되고 있고, 이 지역에서는 조선 중말기에 산송이 천량, 곶감 천량, 종이(문창호지)천량 등 삼천량 부자마을로 전해지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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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위치 :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중앙서로 516
■ 문의처 : 033-648-8123
■ 홈페이지 : http://haesari.invil.org